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고양이예요.
반려견 방울이가 천수를 다한 다음 한동안 반려동물을 들일 생각을 못했는데...
직장+자취생활로 넘어오고 나서 심적으로도 많이 지치고 또 외롭더라구요.
그래서 동물을 기를까 했는데 한번 데려오면 긴 시간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쉽게 결정을 못 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친구가 기르는 고양이들을 보고 결국 한마리 데려올 생각을 했습니다.

아깽이라서 쬐끄매요 헉헉
흰색에 노란 얼룩이 덜룩덜룩한 여자앱니다.
지금은 안씻어서 꼬질꼬질하지만 씻으면 하얗고 이쁠 듯.
성격 좋아서 귀염성있고 사람 잘 따르고
얌전해서 잘땐 옆에서 조용히 몸 말고 이쁘게 잡니다^^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완전 활발하고 말많고(계속 애옹거림)
만지려고 하면 장난치자는 줄 알고 발톱세워서 덤비고
잘때 왔다갔다하고 애옹거려서 잠 계속 설치고!!
뭐지! 고양이 처음 길러봐서 적응을 못하겠어!!!
나는 적응 못했는데 이녀석은 온지 두시간만에 적응해서 배내놓고 뒹굴뒹굴하고 있어!!!!
완전 나이롱신경!!!! 형제들하고 떨어졌는데도 전혀 신경도 안쓰는듯!!!!
여자애인데 제법 거물이다!!!

초보라서 낮은 화장실을 사온것도 우리의 불찰인걸 알겠어
하지만 바닥에 흩어지는 모래알갱이만큼 나의 인내심이 흩어져 가~
당연 개랑 고양이는 완전 다르겠죠..
고양이 키우는 친구에게 조언을 많이 구해야 할 듯...
저녀석이 온 집안을 섭렵하게 되면 집안 꼴이 과연...
내 피규어랑 건프라 무사할까? ㅠㅠ

그래도 그나마 제 최애캐들을 추천해주시었어요...
어느분이 뭐를 말씀하셨는지 기억이 안나서 매치는 틀릴듯...
아직 이름을 못 정해서...
야 너 임마 짜샤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룸메랑 고심해서 좋은걸 정해봐야죠. 난 삘 딱 오는게 좋은데.

지금도 내키면 로또라고 부름.
빨리 이름을 지어줘야지...
그리고 고양이 발톱 너무 무서워요.
아주 옷에 매달려서 등산을 하고 ㅋㅋㅋㅋㅋ
룸메 컴퓨터 의자 긁고 ㅋㅋㅋㅋ
손에는 생채기가 죽죽...
내 머리도 발톱으로 찍었어!
옷감을 뚫고 들어오는 그녀의 마음이 살갗에 사무쳐.
저눔의 발톱 확 다 깎아버려야... ^_^
용품 주문했으니 화요일엔 오겠지.

지금 하도 뛰어다니고 장난치고 그래서 정신없어요..
새식구 힘내서 보살피고
나도 너도 즐겁고 행복해지자.
보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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